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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커피 건강 뉴스

로스터리 카페 좋아하세요?

by 카페플렉스 2022.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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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볶는 집 로스터리 카페 

로스터리 카페는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사용하는 곳을 말합니다. 우리말로 '커피 볶는 집'이라고 부르기도 하죠. 커피에서 신선도는 매우 중요합니다. 보통 로스터리에서 권장하는 원두의 상미 기간은 로스팅 후 2~3주 정도입니다. 이 기간 동안 원두의 신선도가 유지된다고 말합니다. 신선한 재료로 만든 음식일수록 맛있다. 이 말은 커피에서도 통용됩니다. 갓 볶은 커피로 내린 커피는 신선한 만큼 향긋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로스터리 카페가 많은 이유

우리나라에는 로스터리 카페가 많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유달리 신선한 것을 좋아해서 그렇다는 이유를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가장 이해가 가는 이유는 우리나라에 생두를 로스팅하는 기계인 로스터를 만드는 회사가 있고 기술력이 뛰어나다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독일 프로밧, 네덜란드 기센, 미국 디드릭 로링 센프란시스칸, 일본 후지 로얄 등 세계적으로 좋은 로스터 회사가 많은데 국내 생산된 로스터도 세계로 널리 판매될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우리나라 로스터로는 전통적인 방식의 드럼 로스터 '프로스터'와 최신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로스터 '스트롱홀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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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터리 카페 커피 맛이 끌리는 이유

일반 사람들은 대부분 로스팅을 신비롭게 여깁니다. 사실 로스팅이 진행되는 동안 로스터가 하는 일은 그다지 많지 않다고 합니다. 딱딱한 생두에 열을 가해 골고루 익히려면 일정 시간이 필요한 단순 노동에 가까운 편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로스팅 과정에서 사소한 변화만 있어도 결과물은 확연히 달라집니다. 매일 다른 환경(날씨, 기후, 원두 상태 등)에서 커피 원두를 볶기 때문에 이전과 다른 결과물이 나오면 안 되는 중요한 작업입니다. 스타벅스의 성공 요인 중 하나가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맛의 커피/음료를 마실 수 있다는 점을 봤을 때 로스터리 카페의 커피 맛이 일정해야 하는 건 당연한 일이며 로스터리 카페 커피에 끌리는 이유입니다. 로스터리 카페에 손님이 많다면, 카페 특유의 커피 맛이 일정하다는 이야기와 같고 훌륭한 로스터가 있다는 말과도 같습니다. 로스터가 로스팅하는 과정을 보고 있으면 참 멋있다는(섹시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로스터리 카페 좋아하세요?

저도 좋아합니다. 로스터리 카페 지도를 만들 정도입니다.

카페 안에 가득한 커피 볶은 냄새를 너무 좋아해요.

주말에 새로운 로스터리 카페에 방문해 볼까요 :)

 

*참고도서 : 김현섭, 김기훈  <오예! 스페셜티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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